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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319 319 1998

미선은 미달이 자꾸만 준비물을 안 가져와서 선생님께 벌을 서자 학교 앞 오뚜기 문방구에 부탁을 해서 미달이 준비물을 부탁하면 나중에 모두 계산 할테니 그냥 주라고 한다. 그리고 미달에게 준비물이 없으면 이 집으로 와서 챙겨가라고 한다. 다음날도 예외없 이 준비물을 안 가져간 미달은 오뚜기 문방구로 달려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챙겨가고, 반 아이들은 미달이 공짜로 문방구에서 얻었다는 소식에 놀라워하며 미달을 부러워한다. 김간호사는 점심시간에 늦게 들어와 지명에게 혼나고는 기분이 안좋다. 간호사들과 기분이나 풀자고 술을 마신 김간호사는 술김에 지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눈을 껌뻑이며 옆에서 이 사실을 듣던 영란은 다음날 지명에게 고자질 아닌 고자질을 한다. 이에 또 지명에게 혼이 난 김간호사는 같은 방법으로 영란을 당하게 하기 위해 영란을 쫓아다니며 영란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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