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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663 663 1998

수현이 술집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이 되고 사람들은 수현이 왜저러나 이유를 찾아보는데 김간호사가 잘 생각해 보니 낮에 남자에게 시련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일이 기억나고 주위에서는 수현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알고보면 수현은 무좀때문에 너무 간지러워서 발에 술을 부으려다가 넘어 지는 바람에 기절한 것. 그리고 나서도 발에 무좀이 없어진다는 민간요법인 연탄가스 발에 쬐기를 하다가 지하실에 갖히는 바람에 병원에 실려가고 사람들은 수현이 자살을 하려고 하는지 걱정을 하고 오버해서 챙겨주지만 수현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부담스럽다. 결국에는 친구의 도움으로 무좀을 치료하게 되고 좋아서 계단에서 발냄새 맡아보다가 다시 넘어져서 다시한번 실신하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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